LG전자(대표 남용)는 오는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메종 오브제 2010’ 전시회서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채용한 자사 냉장고가 친환경 대표 제품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녹색 기술력을 강조한 이번 제품은 소비전력을 32.9 킬로와트(kWh/월)까지 낮췄고 소음도 39데시벨(dB)로 낮췄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유럽형 냉장고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갖췄으며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동급 외관 크기 대비 내부 용량을 50리터 넓혔다.
LG전자는 이번 친환경 대표 제품 선정을 계기로 유럽 내 그린 가전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부터 3년째 메종 오브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를 ‘에코-쉬크 (Eco-chic) 라이프 스타일 – 그린 키친, 그린 라이프’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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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동환 HA 마케팅 전략팀장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고객들에게 친환경 삶을 구현할 수 있는 그린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LG 가전만의 핵심 기술력과 스타일리시 디자인을 바탕으로 LG 브랜드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메종 오브제는 가구, 소품 등 홈 인테리어 관련 유명 업체들과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키워드를 제시하는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