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냉장고, 프랑스서 친환경 대표제품 선정

일반입력 :2010/01/24 14:20

류준영 기자

LG전자(대표 남용)는 오는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메종 오브제 2010’ 전시회서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채용한 자사 냉장고가 친환경 대표 제품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녹색 기술력을 강조한 이번 제품은 소비전력을 32.9 킬로와트(kWh/월)까지 낮췄고 소음도 39데시벨(dB)로 낮췄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유럽형 냉장고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갖췄으며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동급 외관 크기 대비 내부 용량을 50리터 넓혔다.

LG전자는 이번 친환경 대표 제품 선정을 계기로 유럽 내 그린 가전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부터 3년째 메종 오브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를 ‘에코-쉬크 (Eco-chic) 라이프 스타일 – 그린 키친, 그린 라이프’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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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동환 HA 마케팅 전략팀장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고객들에게 친환경 삶을 구현할 수 있는 그린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LG 가전만의 핵심 기술력과 스타일리시 디자인을 바탕으로 LG 브랜드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메종 오브제는 가구, 소품 등 홈 인테리어 관련 유명 업체들과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키워드를 제시하는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