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오라클 윈백으로 국산DB 1위 목표"

SW업체 티맥스소프트(대표 박종암)는 올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에서 '티베로 RDBMS' 제품으로 매출172억원, 국산DBMS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위해 공공, 금융, 대기업 시장 제품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베로RDBMS 신기능 추가 및 기술지원 강화 등을 준비한다. 금융, 통신, 제조 등 산업별 특화 전략과 분야별로 전문화된 파트너십 구축으로 사업기회를 넓히고 지난해 획득한 지리정보시스템(GIS) 인증과 굿소프트웨어(GS)인증으로 신규시장 확대와 공공시장공략을 강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 기술로 대형고객사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해 오라클 제품 대체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공유DB클러스터분야 시장에서 오라클 리얼액티브클러스터(RAC)가 점유한 영역을 되찾는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암 대표는 "인증 획득 및 TAC기술 적용, 다수 고객사 확보 등으로 티베로RDBMS가 외산제품과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했다"며 "티맥스소프트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