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박종암)는 '티베로RDBMS4'가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야 국제표준 인증 '오픈GIS'를 획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오픈GIS는 GIS표준화기구 '오픈 지오스페이셜 컨소시엄(OGC)'이 인증하는 기술 표준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인증에 대해 "외산이 독점했던 국내 GIS 분야를 국산 DBMS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티베로RDBMS4는 OGC에서 제시하는 지리정보 데이터 처리규격을 준수한다. 지리데이터 유형과 모델을 저장 및 이용할 수 있는 GIS관련 기능을 제공한다.
티맥스 관계자는 "국내 GIS분야는 u시티 등 국책사업과 부처중심 공공GIS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시장규모가 3천억원에 이른다"며 "순수DBMS규모만 3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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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는 한국공간정보통신, 지오매니아, LBS플러스 등 국내 GIS전문기업과의 제품연동 및 파트너십을 통해 GIS분야 진출을 준비해왔다. 내년 상반기 성공사례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암 티맥스 대표는 "국내 GIS분야는 DBMS시장의 새 성장동력이라 할 만큼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티베로 RDBMS가 GIS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관련업체와 협업을 통해 외산제품과 경쟁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