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에어라이프' 스마트북 베일벗었다

일반입력 :2010/01/22 11:06    수정: 2010/01/22 11:09

남혜현 기자

휴렛팩커드(HP)가 넷북에 이어 스마트북 시장까지 공략할 것이란 정황이 다시 한번 포착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HP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스마트북 프로젝트와 관련된 문건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FCC에 공개된 제품은 'HP 컴팩 에어라이프 100'. 에어라이프는 HP가 지난달 말 소형 모바일 기기를 위해 획득한 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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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니스타는 이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서 선보인 HP 스마트북이 기존 노트북 '미니시리즈'을 더 작고 얇게 만든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이 제품은 10인치 화면을 탑재해 크기가 넷북과 비슷하지만,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구글 안드로이드2를 변경한 운영체제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대부분의 스마트북 처럼 인터넷 접속 편의성을 위해 3G무선네트워크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