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문가용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모니터 삼성 싱크마스터 70시리즈(모델명: F2370H)와 80시리즈(모델명: F2380MX) 2종을 18일 출시했다.
23인치(58센티미터) 화면크기를 지원하는 신제품은 3천대1의 정적명암비로, 고화질 화면을 구현해 정지된 화면에서 생생한 색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전문가용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해 빛의 유출을 줄이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178도까지 시야각을 제공한다.
웹 표준 색공간인 sRGB를 100% 지원해 실제 사물 색깔과 유사한 색상으로 재현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DSLR 카메라 사용자나 캐드(CAD) 및 3D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들로부터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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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입출력 단자와 3W X 2Ch 스피커가 장착돼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을 지원한다. 70시리즈 제품가격은 39만7천원이며 80시리즈는 41만7천원이다.
김진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세계 최고 명암비를 구현하고 전문가용 광시야각 패널을 채용했으며 보다 세련되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모니터를 출시해 전문가 시장 공략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라며 올해 삼성전자는 친환경 LED 모니터를 대거 출시할 예정으로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프로페셔널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