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설투자, 기술개발을 포함해 올해 18조4천억원을 투자할 전망이다.
15일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대한상의 '투자 및 고용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삼성그룹 투자에 대해 "올해 26조원을 진행하고 1만9천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이 회장은 삼성그룹 투자 중 삼성전자 비중에 대해선 60~7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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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18조 4천억 수준은 잠정 수치로 정확한 수치는 1분기경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 5조5천억원, LCD 부문에 3조원 등 부품 분야에 8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완제품 시설투자와 기술개발 등에도 10조원 가까운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