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분기 세계 PC 출하량이 가격 인하로 크게 성장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대비 15% 성장했다. 같은기간 미국내 PC출하량은 24% 성장했다.
외신들은 이같은 PC 출하량 성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IDC는 향후 PC 출하량이 전세계적으로 약 11%, 미국서는 6% 정도 더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이번 PC 시장의 성장원인을 "넷북을 비롯한 저렴한 휴대용 컴퓨터의 약진"으로 돌렸다. 4분기 넷북 출하량은 전체 소비자용 노트북시장에서 20%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IDC는 "컴퓨터 제조사들이 일반 노트북 가격도 인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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