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설 선물 최대 67% 할인판매

일반입력 :2010/01/07 09:12

이장혁 기자

유통가는 일찌감치 설 준비에 바쁘다. 좀 더 여유롭게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다. 주요 온라인몰들은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최대 67%까지 인기상품을 할인해주는 ‘설 예약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설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오는 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10년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특히 25일까지는 ‘설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선물세트를 3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1만원 미만의 실속형 생활용품부터 100만원 대 굴비세트에 이르기까지 일반 인터넷몰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주요 설 선물세트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장점. 주요 상품으로는 ‘정관장 홍삼정’과 ‘채과원 특선사과배혼합세트’, ‘동양축산 갈비세트’ 등이 있으며 롯데백화점 상품일 경우 백화점 포장지로 포장 배송돼 명절 선물용으로 더욱 좋다.

예약한 상품은 1월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지정된 일자에 배송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명절 전에 상품을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 100% 환불하는 '배송책임 보장제'를 비롯해 배송 결과를 안내해주는 '배송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GS샵(www.gsshop.com)은 금일부터 일주일 간 '설 선물 예약 판매 기획전'을 열고 농수축산물과 건강식품 40종을 최대 67%까지 할인 판매한다. 예약 배송을 이용하면 상품을 좀 더 저렴하게, 품절되기 전에 구입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CJ몰(www.CJmall.com)에서는 본격적인 설 선물 기획전을 오픈하기에 앞서 '설 선물 대전 pre-open' 기획전을 열고 여유 있게 선물 준비를 하려는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매년 설 선물로 가장 많이 선호되는 사과, 배, 홍시 등 과일부터 식용유, 참치 선물세트, 갈비, 굴비 세트 및 건강식품 등의 20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상품별로 최고 66%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설 전 배송 보장은 물론 지정일 배송도 가능하며, 여러 세트 선물하는 고객들을 위한 단체 주문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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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몰의 현대백화점관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설날 선물 예약할인전'을 열고 한우, 굴비, 과일, 건강식품 등 현대백화점 설날 선물 세트 최대 4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설날이 한 달 조금 넘게 남은 상황에서 각 온라인몰이 전략적으로 설 선물 기획전에 나서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미리 준비할 수록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