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2010년형 넷북 출시

일반입력 :2010/01/06 10:38

류준영 기자

TG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가 인텔의 차세대 넷북용 플랫폼인 '파인트레일'을 탑재한 무게 1.1kg 초경량 넷북 신제품(모델명: 에버라텍 버디 HS-120)을 ‘에코&뷰티’ 디자인 콘셉트로 6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원색과 화이트 컬러가 주를 이뤘던 기존 넷북의 색상과 디자인을 탈피, 알루미늄 소재의 메탈실버 컬러를 채용했으며, 전면부에 헤어라인 무늬를 새겨 미래형 모바일 기기의 방향성을 상징했다고 설명했다.

운영체제는 '윈도7 스타터 에디션'을 탑재해 부팅 속도가 빠르며, 250기가바이트(GB)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적용해 많은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또 리튬 이온 전지에 비해 전해질 누출 위험이 적고 가벼운 리튬 폴리머 전지를 채용, 배터리 지속시간을 5시간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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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는 이 제품의 판매망을 확대해 여성용 시장은 물론 실버 세대, 초중고 교육 정보화 수요 등 다양한 수요를 흡수해 월 5천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TG삼보컴퓨터 마케팅실 우명구 이사는 “가볍고 튼튼한데다 환경과 스타일까지 살린 ‘에코&뷰티’ 디자인은 많은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컴퓨터 전문기업만의 고품격 서비스,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감성을 자극해 노트북 판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