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무선 ‘키보드+마우스’ 결합제품 출시

일반입력 :2009/12/28 18:29

남혜현 기자

로지텍코리아(대표 서수경)는 원거리에서 무선 조정이 가능한 키보드와 마우스 결합제품 ‘로지텍 무선 데스크톱 MK32’을 28일 출시했다.

무선 키보드는 128비트 AES 암호화 기술이 적용돼 비밀번호나 신용카드 번호 같은 개인 정보를 비교적 안심하고 입력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표준크기 키보드에 단축키를 지원해 자주 접속하는 웹사이트와 기능을 저장해두고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키 터치만으로 계산기 및 이메일, 미디어 플레이어 등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무선 마우스는 바닥에 소형 수신기가 부착돼 분실 걱정을 줄였다.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은 제품에 수신기를 연결하면 곧바로 키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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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에 2.4GHz 무선기술이 채용됐기 때문에 최대 10미터까지 PC본체와 떨어져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보드는 최대 15개월, 마우스는 5개월까지 배터리가 지속된다.

로리돌리 로지텍 선임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점점 더 많은 전자제품들을 사용하게 되면서 무선 제품간 충돌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보다 신뢰성 높은 무선 제품 선택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로지텍 무선 데스크톱 제품은 원거리에서도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무선연결 시에도 지연이나 끊김 현상이 없는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