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코리아(대표 서수경)는 유리나 고광택 표면에서 사용가능한 무선 마우스 ‘퍼포먼스 마우스 M950’과 ‘애니웨어 마우스 M905'를 9일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다크필드 레이저 트래킹 기술을 적용해 기존 마우스가 작동하지 못했던 유리나 화강암 등 고광택 표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로지텍은 “자체 조사 결과 약 40%에 달하는 컴퓨터 사용자들이 가정에서 마우스를 사용할 때 유리나 대리석 같은 고광택 표면에 노출돼 있다”면서 “신제품은 다크필드 현미경을 사용해 두께 4mm 이상 유리 표면 입자와 결을 감지할 수 있어 사용자 불편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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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잡이용으로 제작된 퍼포먼스 마우스 M950은 엄지손가락 범위 내에 프로그램이 가능한 4개 통합 썸 버튼을 두어 웹 탐색이나 응용프로그램 전환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 USB충전 시스템을 이용, USB나 전원 어댑터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애니웨어 마우스 M905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두 모델 모두 로지텍 유니파잉 수신기와 호환되며 수신기 하나로 최대 6개 주변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로리 돌리 로지텍 제어장치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로지텍은 레이저 추적에서 초고속 스크롤링, 나노 유니파잉 수신기까지 마우스 기술혁신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다크필드 기술 역시 마우스도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또 하나의 혁신기술로서 한 획을 그을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