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샌디아국립연구소(SNL)가 마이크론 크기의 초저가 솔라셀(Solar Cell) 양산의 길을 열며 기존 웨이퍼셀 중심의 솔라셀산업에 일대전환을 가져올 전망이다.
![](https://image.zdnet.co.kr/2009/12/28/xwLiyqP90ojCp4jfO1ER.jpg)
EE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美샌디아국립연구소(SNL)가 실리콘이 아일랜드로 성장하려는 자연적인 성향을 제어하고, 이들 아일랜드를 자유롭게 만들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솔라셀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SNL은 마이크론 크기의 솔라셀은 웨이퍼로 만들 경우에 비해 100분의 1 정도 크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샌디아연구소의 이번 개가는 완전한 전체 수정체 격자에서 솔라셀을 성장시키고 불완전하게 성장한 나머지 전체 웨이퍼를 버리는 것보다는 작은 반도체를 만드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지름 100마이크론에 전극을 포함하더라도 14~20마이크론에 불과한 이 작은 솔라셀은 눈송이를 닮았다. 하지만 모이면 기존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전류발전능력을 제공한다.
![](https://image.zdnet.co.kr/2009/12/28/1MTyiq4IDC0ZmlFWERBq.jpg)
게다가 이들은 서로 연결하면 전통적인 솔라셀로는 불가능한 고압전류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
전통적인 솔라셀로 12볼트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간에서 마이크론솔라셀을 서로 연결하면 수백볼트를 발전시킬 수 있다.
샌디아연구소는 또한 이 작은 크기의 마이크론솔라셀이 개발됨으로써 옷감 등 구부러지는 유연한 물질의 표면에도 솔라셀을 부착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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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결과 SNL은 전통적인 조립생산 로봇이 수 m²의 면적에서 시간당 13만개의 작은 솔라셀을 조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가격도 셀당 0.1센트에 불과했다.
SNL의 이번 연구는 미에너지부와 SNL의 공동자금지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