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자인에 힘준 외장하드 출시

일반입력 :2009/12/24 11:42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디자인을 강조한 3.5인치 외장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XG1 시크’를 24일 출시했다.

기존 외장HDD와는 달리 신제품은 모서리 부분을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했으며 앞면에 동작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LED 램프를 채택했다.

앞,뒷면에 설계된 에어홀은 외부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면서 제품을 사용할 때 생기는 열을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제품 내부에 열을 식히는 팬이 제거돼 소음 역시 줄었다는 평가다.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면서 전력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사타(SATA) II방식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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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검정과 흰색 2가지 색상에 1테라바이트(TB) 용량으로 출시된다. 내달 1.5TB, 2TB 제품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4만원대.

이인규 LG전자 RMC사업부 상무는 “최근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용이 많아지면서 외장하드도 함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LG전자는 다양한 외장HDD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급증하는 외장하드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