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태양전지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년간 생산라인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시험가동을 마무리 짓고, 다음달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가동되는 태양전지 라인은 120메가와트(MW)급으로 1Mx1.6M 크기의 태양전지 모듈을 연간 약 52만장 생산한다. 4만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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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북 구미시 공단동 부지에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건설해 왔다. 향후 추가투자를 통해 2011년까지 120MW급 2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두 개 라인을 구축하는데는 총 2천200억 원이 집행된다. 완성된 라인에서는 실리콘 웨이퍼를 이용한 결정형 방식의 태양전지를 생산하게 된다.
조관식 LG전자 솔라사업팀장은 “장기간 축적해온 태양전지 연구개발과 뛰어난 제조기술에 기반한 대량생산능력,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이 융합되면 세계적인 태양전지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