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여성위한 '캔디폰' 출시

일반입력 :2009/12/23 10:54

LG전자(대표 남용)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젊은 여성고객을 위해 솜사탕 느낌의 파스텔 색상을 적용한 '캔디폰'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캔디폰(모델명:LG-SU410)은 SK텔레콤 전용으로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캔디폰은 흰색, 분홍색 2종의 색상, 반짝이는 물방울 모양의 키패드, 폴더 외부 붉은색 LED 조명 등을 강조했다. 또 2.8인치 LCD 화면을 통해 지상파 DMB 감상의 편의성을 높혔으며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검정/노란색 2종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16기가바이트(GB)까지 저장 가능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등 실용적 기능도 갖췄다. 모션인식 무음기능을 적용, 공공장소나 회의중 벨이 울리는 경우 폴더를 뒤집으면 무음모드로 자동 변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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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일본에서도 지난 주말부터 일본판 캔디폰(모델명:L-02B)을 출시했다. 일본 최대 이통사인 NTT도코모를 통해 판매 중이다.

조성하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사랑스러운 색상과 디자인의 캔디폰이 한국과 일본의 젊은 여성고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며 디자인 뿐 아니라 실용적인 기능까지 겸비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