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업계 최초 투명폰 ‘크리스탈’을 SKT와 KT를 통해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크리스탈(모델명:LG-SU960, KU9600)’은 세계 최초로 투명 키패드를 적용한 터치 슬라이드폰이다. 투명을 완성한 기술과 디자인으로 터치의 즐거움과 키패드의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크리스탈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모바일 기술대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크리스탈은 7.62센티미터 풀터치스크린과 강화유리소재 투명 키패드를 결합한 차별화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투명 키패드는 일반 휴대폰과 같이 키패드 입력은 물론, 자유로운 풀터치 입력도 할 수 있다.
▲정전식 멀티터치를 지원, 두 손가락을 움직여 사진 문서 등을 원하는 크기로 확대/축소할 수 있고 ▲카메라 기능 이용시 투명 키패드에 손가락을 대면 외부/셀프 촬영 모드로 상호 전환되며 ▲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Gesture)’ 기능을 적용, 키패드 위에 손가락으로 네모, 세모 등 12개 동작을 표시하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연결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상파 DMB, 3백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편리한 ‘위젯’, 재미있는 ‘포켓 어플리케이션’ 기능, 다양한 게임을 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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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크리스탈폰에 대한 마케팅을 다음다 본격 시작한다. 광고에는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청순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신세경’과 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을 내세웠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세계가 주목한 혁신적 기능과 스타일리시 디자인을 겸비한 크리스탈을 통해 감각적인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향후 크리스탈만의 독보적인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