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어드밴텍, ESM 시장 본격 진출

일반입력 :2009/12/23 13:31

이설영 기자

에스지어드밴텍이 ESM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에스지어드밴텍(대표 은유진)은 계열사인 에스지아이씨(대표 조상현)가 통합보안관리(ESM) 전문업체 이오소프트(대표 윤금란)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에스지어드밴텍은 이오소프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통합보안관리 기술 개척 및 관공서 SI사업 공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보안시장은 분산서비스거부(DDoS) 대란과 같은 범국가적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그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지어드밴텍은 계열사를 통한 자금 지원 후 관련 기술을 인큐베이팅하고, 기존 기술과의 융합을 진행해 정부 기관 및 기업을 위한 토탈 통합보안솔루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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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소프트는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으로 사업을 시작해 성장 발판을 다졌고 지난 해부터 다양한 보안제품과 시스템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ESM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에스지어드밴텍은 개별 보안 기술을 갖추기 위해 올해 바이러스체이서백신업체 에스지알아이, 종합분석시스템업체 센트리솔루션, 서버보안전문업체 레드게이트, 전자문서보안업체 비씨큐어를 차례로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