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업체 에스지어드밴텍이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에스지어드밴텍(대표 은유진)은 8일, 태국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한 회사 에스지타이를 설립, 지분 49%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에스지타이는 태국인 지분 51%를 유지, 현지서 8년간 세금감면혜택을 받는다.
업체 측은 우선 백신 ‘바이러스체이서’의 태국 인지도를 올릴 계획이다. 현재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자국에서 개발한 바이러스 백신 제품이 없기 때문에 노턴이나 맥아피 등 서구권 제품이 대부분인 상황.
에스지타이는 바이러스체이서를 현지화, 서구 백신들과 본격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통합보안 SI 사업도 진행한다. 태국 보안 시장은 매년 30퍼센트 이상 성장해 연 1천7백억원 정도에 이FMS다고 에스지타이는 밝혔다. 증권업을 중심으로 IT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는 등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업체 측은 국내 교육청 및 관공서를 중심으로 진행한 정보보호구축사업 경험을 살려 현지 금융, 제조, 공공, 교육 영역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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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에스지타이는 올해 매출 3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 100억원을 돌파를 목표로 잡았다.
이준섭 에스지타이 지사장은 “총판이 아닌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은 태국 보안 시장이 동남아 시장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을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