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기업용 모바일 보안 신제품 발표

일반입력 :2009/12/22 18:57

이설영 기자

시만텍(대표 변진석)이 22일 기업 내부에서 모바일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보안 및 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기업의 업무환경에서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방화벽과 백신프로그램, 키보드보안, 안티피싱 프로그램 등이 설치되는 PC와 비교하면 보안 상태가 허술한 편이다. 특히 국내 아이폰 출시로 촉발된 스마트폰 경쟁으로 2010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모바일 전략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조사기관인 IDC는 전세계 통합 모바일 기기의 출하량이 2009년 말 1억6천700만 대를 상회하고 2013년에는 2억9천100만 대를 넘어서 연평균 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바일 기기의 수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악성코드 프로그래머와 인터넷 범죄자들은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해킹 또는 유출하기 위한 경로로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모바일 기기를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모바일 기기와 그 이용자들이 웜바이러스 및 스파이웨어 등 잠재적으로 해로운 불법 소프트웨어의 주요 공격목표로 부각됨에 따라 시만텍은 새로운 모바일 보안 및 관리 전략을 통해 기업들이 모바일 기기상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만텍은 이에 따라 기업 고객들의 리스크 완화, 복잡성 감소, 비용 관리, 프로세스 자동화,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3개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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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의 모바일 보안 및 관리 솔루션들은 데스크탑, 노트북, 서버 및 모바일 기기들에 대해 통합된 전사적 관리를 제공하는 '시만텍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현됐다. 이를 통해 관리자들은 보안 정책들을 중앙에서 정의하고 이러한 정책을 무선 인터넷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시만텍 매니지먼트 플랫폼은 단일 관리창에서 모바일 기기들에 대한 통합된 보안 및 관리가 가능해 복잡성 감소, 리스크 완화 및 비용절감을 실현시킨다. 또한, 시만텍 라이브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