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씽크프리', 스마트폰으로 제공

일반입력 :2009/12/14 10:32

이설영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는 '씽크프리 온라인'을 윈도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에서 연동해 이용할 수 있는 '씽크프리 스마트 웹하드 패키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씽크프리 스마트 웹하드 패키지는 국내 최초 스마트폰 기반 문서전용 웹하드 서비스로, 이동시 스마트폰만으로도 PC를 활용하는 것처럼 웹하드상의 문서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온라인에 접속해 한글 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자유롭게 업로드, 다운로드, 공유, 게시할 수 있다. 외부회의와 미팅이 많은 직장인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체적인 화면이 풀 브라우징 방식의 그림파일이 아닌 최소한의 문서관리를 위한 데이터만 전송되는 방식으로 반응속도를 개선한 것은 물론 패킷 용량도 절약된다. 또한 문서를 이미지로 변환해 다운로드가 가능함에 따라 원본에 가까운 문서형태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에게는 기존 씽크프리 온라인 웹하드 용량에 1GB를 추가한 웹하드 서비스를 제공될 뿐 아니라 저장 파일 포맷에 제한이 없어, 여타 웹하드(온라인 스토리지)기반 온라인 서비스들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문서, 사진, 스마트폰용 SW 등의 데이터 저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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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가입은 씽크프리 홈페이지(www.thinkfree.com)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씽크프리 스마트 웹하드 패키지'를 신청하면 된다. 월 이용요금은 3천(데이터 통화료 별도)이다. 한컴은 향후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부가서비스 신청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할 계획이다.

지원단말기는 삼성 옴니아·옴니아2·M480·M620, LG전자 인사이트폰,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HTC 터치다이아몬드·터치듀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