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된 IPTV, 기념행사 열려

일반입력 :2009/12/10 11:36    수정: 2009/12/10 15:51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IPTV 상용서비스 1주년을 맞아 10일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IPTV 1주년의 성과를 회고하는 영상물 상영 ▲이명박 대통령 축사 ▲IPTV의 날 선포식 ▲IPTV 표준화 협약식 ▲서울시 교통영상정보제공 협약식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또한 IPTV 1주년 부대행사로 디지털 미디어 페어와 포럼, 공공서비스 성과보고회도 함께 열렸다.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IPTV가 100만 가입자를 넘어 새로운 미디어로 튼튼히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면서 “IPTV 인프라 확충, 원천기술 개발, 국제적 기술표준 획득,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날 기념식에는 정병국 의원, 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 김인규 KBS 사장, 최영상 전자신문회장,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 노태석 KT 사장, 유장근 LG데이콤 부사장, 강철희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대행),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을 비롯해 방송통신 관련 기업, 언론, 협회 및 공공기관이 다수 참석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IPTV 총가입자는 8일 기준으로 226만명(VOD, 실시간 합산)이었다. 이중 실시간 IPTV 가입자는 149만4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자 별로는 KT가 84만1천명, SK브로드밴드가 34만2천명, LG데이콤이 31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