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실시간 가입자 100만 돌파

일반입력 :2009/10/09 10:10    수정: 2009/10/09 10:48

김효정 기자

국내 IPTV 실시간 시청 가구수가 100만을 넘어섰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9일 KT, SK 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PTV 3사가 집계한 실시간 가입자수가 지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주문형비디오(VOD) 가입자를 합한 전체 IPTV 가입자 수는 모두 201만 여명이다.

이는 상용서비스가 실시된지 9개월 여만의 일로서, 다른 뉴미디어가 가입자 100만을 돌파하는데 2년에서 길게는 4년 가까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빠른 것이다.

통계 수치를 보면, IPTV 실시간 가입자 50만 돌파에 6개월 여가 걸렸고 50만에서 100만에 이르는 데는 3개월 정도가 걸렸다. 협회측은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150만, 내년 초에는 200만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초 1천300명이던 하루 평균 실시간 가입자는 지난달 이후 7천명으로 크게 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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