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중견업체 현대아이티(대표 최종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0 CES'에서 자사 3차원(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10일 현대아이티는 CES '3D 전용관'에 부스를 마련, 미국 시장서 첫선을 보일 3D 멀티비젼(46인치 3D 디스플레이 4대를 가로 세로 2X2로 연계한 92인치 제품)의 생생한 3D 영상을 통해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화면이 커질수록 입체감이 커지는 3D 디스플레이의 특성상 실제 사물과 같은 느낌의 입체 효과를 주는 3D 멀티비젼은 기존의 3D 프로젝터와는 달리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기업홍보관 및 박물관, 교육시설 등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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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대아이티는 미국, 유럽 각 국의 인터넷(IP)TV 업체와 방송사들이 다양한 방식을 통해 3D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춰 다양한 3D TV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종원 현대아이티 대표는 “향후 채택될 3D 방송 표준에 맞춰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한 3D 제품을 개발한 만큼 3D TV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