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중견업체 현대아이티(공동대표 최종원, 전호석)는 인포컴 2008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버스정거장 광고용으로 자사의 70인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19일 전했다. 현대아이티는 “미국 MRI사를 통해 옥외용 70인치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납품하게 되며, 올 10월부터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가게 된다.”라며 “납품할 제품은 1920x1080 해상도의 풀HD LCD 패널과 백색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실외에서도 고휘도, 고해상도의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미국 MRI(Manufacturing Resources International)사와 260억원의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