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김포공항에 'LCD 아트월' 설치

일반입력 :2009/02/27 14:02

류준영 기자

디스플레이 중견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최종원)가 김포공항 국내청사에 디지털 사이니지 48개가 한 세트로 구성된 초대형 LCD 디지털 사이니지 아트월 2세트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트월은 김포공항 국내청사 입국장 통로의 양 벽면에 설치됐다. 40인치 디지털 사이니지는 가로 16개 세로 3개씩으로 구성돼 한 개의 세트를 이루며, 이 제품은 길이 18m, 폭 4m로 지하철 한량 정도의 크기다.

별도의 분배기 없이 중앙제어 입력포트를 통해 영상이 구현되며, 디지털 사이니지의 베젤 공간을 자동 계산해 화면비율 45대 9로 화면을 구성한다.

국내 유명 비디오작가인 김보성씨가 이번 디자인을 맡았으며, 앞으로 해외 유명 사진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아이티는 향후 쇼핑몰, 체육관 등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장소로 광고 및 정보전달용의 디지털 사이니지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