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멀티터치 올인원 PC 출시

일반입력 :2009/12/04 14:32

남혜현 기자

MSI코리아(대표 공번서)가 멀티터치 기능과 그래픽 성능을 강조한 일체형 PC 윈드탑 AE2020을 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윈도7 홈프리미엄과 두 손가락의 접점을 인식하는 3차원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터치로 메뉴 선택을 할 수 있고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늘이거나 줄일 수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도 있다. MSI는 제품에 탑재된 윈드 터치 3D 유저 인터페이스가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아이콘 형식으로 정리해 간편하게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20인치 화면에 16대 9 비율을 적용했으며 엔비디아 지포스 9300 그래픽코어를 내장한 아이온(ION) 플랫폼을 장착했다. 802.11b/g/n 규격의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130만 화소 웹캠을 탑재했다. DVD 수퍼 멀티를 비롯한 USB 2.0 단자 6개, 외부 영상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HDMI 단자, 대용량 파일을 고속전송하는 e-사타 단자, 6-in-1 카드 리더기 등을 기본 지원해 확장성을 고려했다. 가격은 110만원 대.

MSI 관계자는 이번 제품이 “곡선을 강조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외관으로 홈 인테리어에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면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기본 제공해 더욱 깔끔한 연결선 정리가 가능하며 SRS 프리미엄 사운드를 지원해 생생한 음향 효과까지 즐길 수 있다”고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