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HSUPA 와이파이 라우터 '선봬'

일반입력 :2009/12/02 10:12

화웨이코리아(대표 판야오)는 모바일 와이파이 라우터 단말기인 '포킷 와이파이(Pocket WiFi)'를 내년 상반기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포킷 와이파이는 무선 모뎀과 라우터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HSUPA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시켜주는 모바일 라우터다.

특히 이 제품은 최고 5.8Mb/s의 업링크와 7.2 Mb/s의 다운링크 속도를 자랑하며 무게는 80g에 불과해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1500mA의 대용량 배터리 내장으로 연속 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명까지 동시 접속하거나 5개의 서로 다른 모바일 기기에 동시 접속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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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포켓 와이파이는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가진 아이팟터치나, PSP, 닌텐도 DS, DPF (Digital Photo Frame) 같은 21개 종류의 다양한 유무선 단말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기반의 게임을 즐기거나 음악을 다운로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판야오 화웨이코리아 대표는 화웨이의 데이터 카드는 전세계적으로 6천만대 이상 출하되었다. 일본 시장은 화웨이 제품이 전체 데이터 카드 시장의 54. 99%를 차지할 정도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포켓 와이파이를 시작으로 디자인이나 성능 모든 면에서 한국 고객들의 수준 높은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 제품을 커스터마이제이션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