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코리아(대표 판 야오)는 다음달 유럽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LTE 운용성 필드 테스트 (Interoperability Test)를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필드 테스트(IOT)는 화웨이가 유럽에 구축한 LTE 네트워크 인프라와 삼성전자의 LTE모뎀이 서로 상호 호환되는지를 검증키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완 뱌오 화웨이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번 테스트는 언제 어디서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최첨단 통신 기술을 통해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엔드 투 엔드(End-to-End) 모바일 브로드 밴드 솔루션 시장의 리더로써, 화웨이는 앞으로도 업계와의 많은 협력과 제휴를 통해 LTE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에릭슨-삼성 LTE 연동 성공2009.10.28
- 삼성, 세계 최초 LTE 단말 공급2009.10.28
- 삼성전자, 이르면 27일 사장단 인사…반도체 대대적 쇄신 가능성2024.11.26
- [이유IT슈] 중국發 스마트폰 시장 지각변동 본격화2024.11.26
조병덕 삼성전자 DMC연구소장(부사장)은 “이번 LTE 운용 필드 테스트에 화웨이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삼성의 리딩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바일 브로드 밴드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웨이는 3천건 이상의 LTE-SAE 기술규격 개발 및 표준화 활동을 통해 여러 표준화 기구에 기여를 해왔으며 보다폰, 텔레노어, 차이나 모바일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과 20 여차례 이상의 필드 테스트와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