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삼성 LTE 연동 성공

일반입력 :2009/10/26 14:08

에릭슨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스웨덴 스톡홀롬의 에릭슨 LTE네트워크와 삼성의LTE 단말기간의 시험 운용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과 에릭슨은 이번 LTE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프로그램을 위해 기술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스톡홀롬에서 에릭슨 LTE 네트워크와 삼성 LTE 단말기의 집중적인 상호연동 시험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3GPP Release 8 베이스라인 기준을 충족시키게 되었다.

에릭슨 부사장 겸 네트워크부문장 요한 비버그는 “상용화 및 업계 기준을 통과한 LTE 단말기와 라이브LTE 네트워크 망이 완전한 상호운용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최초”이라며 “에릭슨은 앞으로도 자사의 LTE 선진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용 경험을 제공,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성공적인 삼성과의 협력은 LTE서비스의 상용화가 머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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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DMC연구소장 조병덕 부사장은 “업계 기준은 물론 라이브 LTE 네트워크와 완벽한 상호운용이 가능한 세계 첫 LTE 단말기를 선보여 기쁘다”며 “이번 삼성전자 단말기로 사용자들은 LTE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브로드밴드 환경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드투엔드 연결은 에릭슨의 라이브LTE 네트워크를 사용한 LTE FDD기술과 삼성의 첫 LTE 상용화 단말기를 통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