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세계 최초로 LTE SON 테스트 성공해

일반입력 :2009/10/30 14:44    수정: 2009/10/30 17:04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주자인 화웨이가 오스트리아 인스브룩에서 세계 최초로 T모바일과 함께 LTE SON (Self Organizing Network)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TE SON솔루션은 기지국 구성을 자동적으로 설정및 최적화하고 복구하는 기능을 통해 통신사들로 하여금 네트워크 설계`구현 및 최적화에 소요되는 운영비를 감소시켜준다.

T모바일의 기존 기지국에서 이루어진 이번 테스트에서는 SON솔루션의 기능 중 ANR(Automatic Neighbor Relation) 기능을 테스트해, 높은 핸드오버(Hand-over) 성공율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인접 기지국을 식별하고 자체 설정을 최적화 하는 등의 기능에서도 LTE 상용 네트워크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웨이의 SON솔루션은 네트워크 토폴로지(Topology) 구성에 따라, 높은 수준의 네트워크 연결과 네트워크 성능의 최적화를 보장한다.

T모바일 오스트리아의 기술 디렉터인 뤼디거 퀘스터 (Rüdiger Köster)는 “T모바일은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개발의 선구자로써, 인스브룩에 실행된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다”고 하면서 “특히 네트워크 자동화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이번 프로젝트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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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LTE사업부 사장인 잉 웨이민(Ying Weimin )은 “화웨이의 SON솔루션은 효율적인 비용으로 최상의 LTE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면서 “엔드투엔드(End-to-End) 모바일 브로드 밴드솔루션의 리더로써, 화웨이는 앞으로도 LTE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 2분기에 SON솔루션을 출시했으며, 현재 LTE토털 솔루션 중의 하나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화웨이와 T모바일은MRO(Mobile Robust Optimization)같은 SON의 추가적인 기능들을 추가적으로 테스트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