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로밍 요금 먼저 확인하세요

일반입력 :2009/12/01 11:31    수정: 2009/12/01 14:31

김효정 기자

해외 여행이나 출장 시 현지 로밍 요금을 미리 확인하고 국제 전화를 걸 수 있다면, 요금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이다. 1일 SK텔레콤은 해외 현지 도착시 국가별 로밍 요금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181개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로밍 요금 안내 SMS'는 로밍 이용 고객이 해외 현지 도착 시 휴대폰 전원을 켜고 로밍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도착 국가의 로밍 요금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 제공되던 30개국을 포함 12월 1일 기준으로 T로밍 자동로밍 상용화 국가인 총 181개국에서 확대 제공된다. 아울러 T로밍 고객이 해외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영사콜 센터에 바로 연락을 취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영사 콜센터 전화번호를 해외 도착 시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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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로밍사업팀 서봉종 팀장은 해외 출국 시 필수서비스인 로밍 요금 정보 제공을 통해T로밍 고객들이 로밍을 더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로밍 요금 안내 SMS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관리(CEM) 관점에서 로밍 고객을 배려한 서비스를 선 보여 고객에게 더 많은 편의와 만족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로밍은 출국 전 T로밍 홈페이지(www.sktroaming.com)와 공항 로밍센터에 설치된 키오스크(무인안내기)를 통해서도 로밍 요금은 물론 자동로밍 여부와 가능한 로밍 서비스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