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반도체 제조사 인피니언이 4세대 통신에서도 노키아와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노키아와 차세대 이동통신 칩 개발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피니언이 4세대 통신에서도 노키아에 라디오송수신 칩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피니언은 현재 GSM칩을 노키아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할 칩의 4세대 이동통신 표준은 LTE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언은 “세계가 4세대 통신인 LTE기술표준 제품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각) 인피니언의 주식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노키아의 주식은 0.5%상승했다. 노키아의 다우존스 유럽기술지수는 0.2% 올랐다.
관련기사
- "글로벌 통신시장 LTE 피할 수 없어"2009.11.26
- 4G 표준, LTE 탄력2009.11.26
- 유럽, '와이브로 보다는 LTE'2009.11.26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모바일 산업에서 4세대통신 표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LTE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의 노텔은 최근 “LTE가 세계 휴대폰 제조사의 80%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AT&T와 버라이즌 등의 통신사가 4G 네트워크로 LTE를 사용하겠다고 밝혔고, 다른 한편에서는 스프린트가 클리어와이어와 함께 모바일 와이맥스를 활용해 대규모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