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만 패널업체의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4일 디지타임스가 전했다.
대만 TFT LCD 패널 제조업체의 투자액수는 올해 1천300억대만달러(미화 약 40억달러) 규모가 증가했다. 여기에는 AU옵트로닉스(AUO), 치메이옵토일레트로닉스(CMO), 이노럭스디스플레이의 신디케이트 자금 1천150억대만달러가 포함됐다.
충화 픽처 튜브스(CPT)는 주식예탁증서(GDR) 발생을 통해 미화로 2억9천500만달러의 수익가치를 올렸다.
AUO는 지난 7월 270억대만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 자금 대출 계약을 맺었다. CMO는 지난 9월 17개 은행과 400억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 자금 대출에 합의했으며 이노룩스도 이번달 480억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다.
TFT LCD 패널 산업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대만 AUO, CMO 등은 올해 설비투자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중국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대만 업체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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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O는 7.5세대, 8.5세대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했다. AUO는 7.5세대 생산능력을 확충, 연말까지 10만개의 유리기판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8.5세대에 대해서도 4만개의 유닛을 늘릴 계획이다.
CMO는 300~450억대만달러 규모의 비용을 증액, 8.5세대 장비, 6세대 공장을 확장한다. 5세대 생산능력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