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 1위

일반입력 :2009/11/12 16:51

송주영 기자

LG화학이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편광판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12일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에 따르면 2분기 기준,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LG화학은 29%를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TFT-LCD용 편광판 시장은 전체 편광판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다. 2분기 LCD TV용 편광판 시장은 약 8억달러 규모를 기록,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의 52%를 차지했다.

면적 규모로 보면 LCD TV용 편광판 시장이 2009년 2분기에 전체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2분기 기준 TV용 편광판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LG화학이 30%로 1위, 니토덴코가 29%로 2위, 스미토모화학이 25%로 3위를 기록했다. 3개사의 점유율이 80%에 이르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IPS 알파와 삼성전자로 편광판 공급을 개시,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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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준 모니터용 편광판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LG화학이 37%로 1위, 니토덴코가 19%와 한국의 에이스디지텍이 16%를 차지했다. 그 외 대만의 CMMT와 닥슨이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키워가고 있으며 2분기 각각 11%와 7% 를 차지했다.

노트북용 편광판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스미토모가 37%로 1위, 니토덴코가 34%로 2위를 기록했다. 여전히 노트북 시장의60% 이상을 니토덴코와 스미토모가 차지했다. 이밖에 에이스디지텍은 삼성 물량의 약 50%를 공급하면서 전세계 시장의 17%를 차지해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