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지멘스-LG, 엔드투엔드 LTE 테스트 성공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코리아(대표 원재준)는 LG전자(대표 남용)와 함께 엔드투엔드 LTE 상호운영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호운용성 테스트는 노키아지멘스의 LTE 무선 장비 및 EPC(Evolved Packet Core) 코어 네트워크 장비와 LG전자의 LTE USB 데이터카드(Datacard)를 이용해 진행되었다.

다음 단계 테스트는 독일 울름과 핀란드 에스포에 위치한 노키아지멘스의 테스트 네트워크에서 진행되며 수개월 내에 2600MHz 및 AWS/700MHz등 다른 주파수 대역을 지원키 위한 테스트도 계획 중이다.

노키아지멘스는 내년부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LTE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설치가 용이하며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키아지멘스는 LTE 상용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크 루안(Marc Rouanne) 노키아지멘스 총괄 대표(무선 액세스 사업부문)는 "노키아지멘스는 통신사업자 네트워크에서 상용LTE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기존 브로드밴드보다 더욱 빠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노키아지멘스는 LTE 상용화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