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이 애플 앱스토어와 비슷한 개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 '블랙베리월드'를 국내 출시한다.
24일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커뮤니케이션 비전 20009 컨퍼런스'에서 놈 로 RIM 부사장은 블랙베리월드를 조만간 한국에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아이폰과 블랙베리가 국내에서 모바일 컨텐츠 오픈마켓으로도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로 부사장은 그러나 앱스토어와 블랙베리월드의 개념과 차이를 분명히 했다.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아이폰과 업무용으로 더 각광을 받았던 블랙베리의 차이를 오픈마켓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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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부사장은 양 오픈마켓을 비교하며 애플리케이션 수에서 차이가 있다며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원하는 데 반해 블랙베리월드는 수보다는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돈을 쓸만한 애플리케이션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랙베리월드는 게임,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뿐 아니라 실제 생활, 일에서 더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채워져 있다며 애플리케이션이 긴밀히 연계되는 통합 기능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