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와 가격 줄인 ‘올인원 PC’ 출시

일반입력 :2009/11/20 10:52

남혜현 기자

MSI코리아(대표 공번서)는 LCD 모니터와 컴퓨터 본체가 합쳐진 일체형 PC ‘MSI 윈드탑 AP190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MSI측는 이번 제품이 “가로 550mm, 세로 420mm, 두께 35mm의 슬림한 몸체로 공간활용 극대화가 특징”이라며 “올해 소비자가전쇼(CES)를 비롯한 여러 국제 가전 박람회에서 크게 호평받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18.5형 화면에 인텔 아톰 N270 CPU를 탑재했고, 1GB 메인 메모리, 160GB 하드디스크, 인텔 GMA950의 내장 그래픽을 탑재했다.

해상도 1366x768을 지원하는 UV 글로시 코팅 LCD를 사용해 밝기와 색 재현율을 높였으며, 5~15도 틸트 움직임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를 도모했다는 게 MSI측의 설명이다.

또한 802.11b/g 무선 와이파이와 기가비트 이더넷, USB 2.0 포트 4개, SD슬롯에 기반한 4-in-1 카드 리더기, DVD 슈퍼멀티, 130만 화소 웹캠이 내장됐다.

관련기사

MSI 윈드탑 AP1900’의 가격은 20일 55만9천원이다.

한편 MSI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포함된 ‘MSI 윈드탑 AE1900 프레쉬-라이트’를 동시에 출시한다. MSI 관계자는 “다음 달 멀티터치 기능을 탑재한 ‘MSI 윈드탑 AE2020’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일체형 PC 시장의 열풍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