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줄 알아도 읽을 줄 몰랐다면, 구글번역 서비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씨넷아시아는 구글번역사이트가 최근 중국어나 힌디어 등 비영어권 문자를 ‘발음 나는 대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중국어, 페르시아어, 힌디어, 아라비아어 등 영어권과 거리가 먼 언어를 발음나는 대로 알파벳으로 표기해 준다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apple(사과)’를 번역기에 입력하면 이에 해당하는 중국어 문자와 로마어로 표기된 발음기호를 동시에 보여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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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번역서비스는 오직 ‘문자 대 문자’ 서비스만 지원돼 왔기 때문에 회화 목적으로 번역해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측은 “지난 2년간 꾸준히 번역서비스에서 지원하는 언어를 추가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