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 탑재한 ‘네이버툴바’ 등장

일반입력 :2009/09/04 11:01

김태정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검색과 외국어 번역 기능을 강화한 네이버툴바3.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툴바3.5는 영어 단어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자동으로 단어의 뜻을 표시하는 ‘툴팁사전’ 기능을 일본어와 한자로까지 넓혔다.

특히 해당 단어의 언어를 자동으로 판별해 영한, 일한, 한자사전에 대한 뜻풀이뿐 아니라 발음까지 들려주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일본어 웹 페이지에서 일-한 번역 및 일본어 구문 번역 기능을 제공해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이용자라도 쉽게 정보를 검색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검색 부분에서는 다음과 야후, 네이트, 파란, 빙 등의 엔진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한 뒤 원하는 엔진을 선택해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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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쳐 기능, 마우스 제스처 기능, 무료 백신 등 이전 버전에서 인기를 끌었던 주요 기능들을 이용자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NHN 이현규 선행프로젝트그룹장은 "이용자들이 인터넷 상의 풍부한 정보를 접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로써 역할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