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쥬얼리 같은 USB 메모리 시판

일반입력 :2009/11/17 16:35    수정: 2009/11/17 16:36

남혜현 기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USB메모리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패션 액세서리로도 쓸만한 상황이 됐다.

동운인터내셔널(대표 김동철)은 스와로브스키사의 오리지널 컷 크리스탈을 사용한 프리미엄급 쥬얼리 USB ‘마이 메모리아’ 신제품 7종을 17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이 “단순한 USB 메모리가 아닌 패션 쥬얼리에 USB기능이 첨가된 신개념 제품”이라며 “써니, 타임리스, 키스, 크로스, 듀84 등 각 제품마다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점이 특색”이라고 설명했다. 개별 제품마다 금속 소재 몸체에 고유 이름에 맞는 모양으로 약 20개에서 84개의 크리스탈이 박혀있다. 정품보증서와 체인식 휴대폰 고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선택품목인 전용 목걸이체인과 정품 소가죽 팔찌를 함께 구매하면 하나의 USB로 목걸이 펜던트, 소가죽 팔찌, 휴대폰 액세서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수기능을 갖췄으며 제품별로 4GB부터 32GB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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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인터내셔널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업체 VIP 증정용을 비롯한 선물용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철 대표는 지난 9월 시카고에서 열린 한국우수상품 전시회에서 현지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폭발적이었다며 스와로브스키사의 컷 크리스털을 사용한 프리미엄 쥬얼리 USB 메모리는 차별화된 디자인, 실용성과 품위, 이에 걸맞는 완벽한 품질 그리고 가격적인 면까지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VIP 선물용으로는 최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