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이스레코더, MP3에 USB까지 다되네"

소니 보이스레코더 6종 출시

일반입력 :2009/11/10 11:17

류준영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CD 음질의 리니어 PCM 레코딩 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 보이스 레코더 ‘ICD-SX시리즈’ 3종(모델명: ICD-SX750, ICD-SX850, ICD-SX950)과 다양한 기능을 한꺼번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이스 레코더 ‘ICD-UX시리즈’ 3종(모델명: ICD-UX200, IDC-UX300, ICD-UX400)을 10일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디지털 보이스레코더 ‘ICD-SX시리즈’는 휴대가 간편한 77g(배터리포함)의 초경량 컴팩트 디자인에 CD 음질과 동일한 리니어 PCM 레코딩 기능과 다양한 녹음환경 설정기능 등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비즈니스를 비롯해 어학, 음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보이스 레코더 ICD-SX시리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향상된 2기가바이트(GB) (ICD-SX750), 4GB(ICD-SX850), 8GB(ICD-SX950)의 용량으로 출시된다.

ICD-SX950 모델의 경우 LP모드로 녹음시 최대 약 3천19시간 25분, 고급 STHQ모드로 녹음시 최대 약 140시간 45분까지의 녹음시간을 지원한다.

특히 ICD-SX 시리즈는 스테레오 녹음과 지향성 모노 녹음을 지원하는 3개의 고성능 내장마이크를 탑재해 초고감도의 녹음성능을 제공하며 컨퍼런스, 강의, 음악녹음 등 다양한 녹음상황에 맞춘 5가지 녹음환경 설정이 가능하다.

또 소음은 제거하고 사람의 음성을 더 잘 들리게 해주는 노이즈 컷 기능과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윈드 스크린을 통해 바람, 주변 잔소음 등을 제어함으로써 완벽한 사운드 녹음을 할 수 있다.

음성의 고속/저속 재생을 36단계로 구분해 스피드 조절이 가능한 ‘디지털 피치 컨트롤(Digital Pitch Control)’ 기능, 음의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선명하고 고른 음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 보이스 업(Digital Voice Up)’ 기능, 소리가 없을 때는 녹음이 일시 중지되고 다시 소리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녹음을 시작하는 ‘자동음성인식기능(VOR)’ 등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이와 함께 ICD-SX시리즈는 데이터 저장기능 및 MP3, WMA 등 음악파일의 재생도 지원해 녹음은 물론 음악감상 등 부가적인 활용도도 뛰어나다.

디지털 보이스 레코더 ‘ICD-UX시리즈’는 보이스 레코더, MP3 플레이어, USB 저장장치 등의 기능을 한꺼번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3가지 용량의 2GB(ICD-UX200), 4GB(IDC-UX300), 8GB(ICD-UX400) 모델이 출시된다.

‘ICD-UX시리즈’는 기존모델 대비 2배 이상 넓어진 LCD 패널(18.6mm)을 탑재해 쉽게 재생 내용 확인을 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른 3가지 녹음 환경 설정기능, 다양한 음악파일(MP3, WMA, AAC)의 재생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ICD-UX시리즈’는 어학공부를 위해 음성 재생속도를 21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왜곡된 소리는 줄이고 사람의 음성만 잘 들리도록 하는 노이즈 컷 기능과 로우 컷 필터를 기본 탑재했다.

또 58g의 초경량 슬림 디자인에 실버, 블랙 컬러를 비롯해 젊은 층을 위한 핑크 컬러가 추가되었으며, 내장 슬라이딩 USB 포트를 통해 간편한 자료전송, 저장,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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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POP, Rock, Jazz, Bass, 5-Band)의 EQ 사운드 음악 재생환경 설정이 가능하고 FM 라디오 녹음 및 재생기능도 탑재되어있는 등 부가적인 기능도 충실하다.

‘ICD-SX시리즈’의 가격은 ICD-SX750 27만 9천원, ICD-SX850 32만 9천원, ICD-SX950 36만 9천원 이고, ‘ICD-UX시리즈’의 가격은 ICD-UX200 13만 9천원, IDC-UX300 19만 9천원, ICD-UX400 24만 9천원으로 이달 16일 6종 모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