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zdnet.co.kr/2009/11/17/4jkXVfrHsZXUn0UDWPWA.jpg)
미국 통신업체인인 AT&T가 본격적인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삼성전자와 에이서의 넷북 1점씩을 각각 선보였다.
씨넷은 AT&T가 연말 특수를 대비해 3G 네트워크가 지원되는 삼성전자 넷북(모델명: N310)과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원’(Aspire One)을 각각 내놓았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년간 데이터통신 의무약정을 포함한 두 제품의 판매가는 199달러(한화 22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또 사용자가 계약기간 동안 매달 지불하게 될 통신비용은 200메가바이트(MB)에 35달러, 5기가바이트(GB)에 60달러이다.
AT&T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마음껏 접속할 수 있는 넷북은 직장인이나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관심이 많고, 시장의 수요 또한 지속적인 아이템”이라며 “정말 빠른 3G 네트워크와 우리의 와이파이(Wi-Fi)서비스, 속도가 개선된 윈도7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넷북은 연말 쇼핑시즌에 베스트 선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제는 '스마트폰+넷북' 플랫폼 시대2009.11.17
- 와이브로 가입하면 "삼성 넷북이 공짜"2009.11.17
- 노키아 넷북 신제품 출시…애플과 한판승부 예고2009.11.17
- "계속 잘 나가는 넷북, 어이할꼬"2009.11.17
이번에 판매될 삼성전자 넷북(N310)은 10인치 디스플레이와 16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1GB 램을 탑재했으며,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원도 삼성 넷북과 동일한 사양을 갖췄다.
한편 현지 유통 및 전문대리점 직원들은 얼마전 AT&T 3G전용으로 선보인 노키아의 넷북 ‘북렛(Booklet) 3G’가 299달러에 책정, 삼성 제품이 이보다 더 나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