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야, 퍼즐이야?
시계보기가 지겹다구요? 그렇다면 이 시계를 사용해보세요!
씨넷은 12일 도쿄플래시라는 회사가 최근 내놓은 알루미늄 손목시계 디자인시리즈 중 하나를 소개했다. 시계는 사진에서 보듯 사람을 당황하게 할 듯한 LED타임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키사이 시리즈는 이전에 나왔던 난해한 도쿄플래시시계인 ‘파이어’나 ‘플래시시커’를 본뜬 것이다. 시계사용자는 시간을 알고 싶다면 이 색다른 시계인식 시스템의 암호를 풀어야 한다.
이 시계는 확실히 시계 찬 사람에게 머리를 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에 등장한 센사이시계는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시간을 알려준다. 버튼은 컬러 LED 회로애니메이션으로부터 시작한다.
애니메이션동작이 멈추면 몇시인지가 붉은 LED로 표시해 준다. 지금까지는 좋다. 하지만 몇 분인지를 알고 싶어한다면 문제가 약간 복잡해진다.
11개의 녹색 LED가 5분묶음 단위의 ‘분’ 시각을 표시해준다.
노란색 LED들은 정확히 몇분인지를 알려주게 된다.
따라서 이 시계에서 3개의 붉은 색, 2개의 녹색, 2개의 노란색 LED가 켜지면 시간을 알 수 있게 된다.
해법은 3X1H, 2X10M, 1X2M,하는 식으로 계산해 3시 12분을 표시되는 것이다.
만일 도쿄플래시가 불가해한 (운명의 날이 2012년이라고 기록했다는) 마야인의 묵시록시계같은 것을 만들 수 있다면 사람들은 이 2012운명의 시계를 사재기하게 될 것이다.
또다른 모델도 있다. 아래 쪽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시계는 붉은 색 LED 1개가 15를, 노란색 LED 한 개가 15를, 녹색 LED 1개가 1을 각각 표시한다.
이 시계는 처음 본 사람은 누구나 이에 대해 물어보게 될 것이므로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비즈니스 미팅에서 과 대화를 트기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센사이시계는 71g짜리로 온라인사이트 토쿄플래시닷컴에서 약 233달러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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