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신형 운용체계(OS)인 윈도7 점유율이 4%를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씨넷뉴스는 시장 조사 업체 넷애플리케이션즈자료를 인용, 윈도7 점유율이 4%를 넘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7일 웹에 접속한 PC중 4.14%가 윈도7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를 넘긴 지 한 주 만에 4%대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반면 이전 버전인 윈도 비스타의 경우 점유율 4%를 넘기기까지 7개월이 걸렸다고 씨넷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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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까지 전체 OS 시장에서 MS 윈도 점유율은 92.52%를 기록했지만 하락추세였다. 반면 애플 맥OS 점유율은 5.27%까지 늘었다.
빈스 비자카로 넷애플리케이션즈 부사장은 "윈도7에 대한 높은 기대치는 입증된 것 같다"며 "그러나 윈도7이 OS 시장 점유 감소세를 반전시킬지는 몇달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