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7 운영체제(OS)가 빠르게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출시 열흘만에 소기 성과를 냈다.
씨넷 등 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넷애플리케이션즈를 인용,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달 1일까지 양일 간 웹에 접속한 PC의 3% 이상은 윈도7을 사용했다고 2일 보도했다.
넷 애플리케이션즈에 따르면 윈도7의 OS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22일 1.89%에서 29일 3.67%로 늘었다.
빈스 비자카로 넷 애플리케이션즈 부사장은 윈도비스타는 윈도7처럼 보급이 빠르게 늘지 않았다며 지난 2주간의 변동을 보면 윈도 시장 점유율은 주말보다 주중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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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윈도비스타는 출시 후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부족과 까다로운 보안절차로 인해 불편하다는 불만에 휩싸였었다.
이를 의식한 듯 스티브 발머 MS CEO는 윈도7은 쓰기 쉽고 사용자에게 과도한 보안절차를 강요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