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중계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www.afreeca.com)를 통해 '2009-2010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나우콤은 중계권 대행사인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대표 홍원의)와 온라인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아프리카TV는 남자부 경기 뿐만 아니라 여자부 경기도 모두 중계할 수 있게 됐다. 또 내년 2월에 열리는 올스타전 중계와 올스타 인기 투표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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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막된 프로배구는 인터넷 중계권 계약을 맺은 곳이 없어,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중계방송을 볼 수 없었다. 올 시즌 인터넷 중계권 계약은 인터넷업체로는 아프리카TV가 처음이다.
한편 아프리카TV는 농구와 배구 등 경기 시간대가 겹쳐, 한가지 경기만 봐야 했던 불편함을 기능성 아이템으로 해결했다. 자체 개발한 '퀵뷰'아이템의 '멀티뷰' 기능을 이용하면 두개의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어, 배구 농구 또는 같은 시간대 배구 배구 중계를 함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