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TV'로 풀HD 영화 보세요

WD코리아, 외장형 HDD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09/11/03 11:56    수정: 2009/11/03 15:46

남혜현 기자

웨스턴디지털(WD) 코리아(지사장 조원석)가 외장형 제품 풀 라인업을 갖추며, 국내시장 재도약을 선언했다.

3일 WD코리아는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품발표회에서 하반기 외장하드디스크(HDD)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 자리엔 네트워크 기능과 풀HD(1080p) 해상도를 지원한 HD 미디어 플레이어 신제품 ‘WD TV 라이브(Live)’와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3.5인치 외장HDD '마이북 에센셜' '마이묵 엘리트' 등을 나란히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띈 WD TV 라이브는 USB나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저장돼 있는 HD 영상을 쉽게 재생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웹사이트에 바로 접속해 인터넷으로부터 콘텐츠를 내려 받아 집 안의 TV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개된 '마이북 에센셜 드라이브'는 플러그를 꽂는 순간 자동적으로 백업 프로세스가 실행되며,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WD 스마트웨어 소프트웨어의 비주얼 인터페이스는 LED 창을 통해 사용자들이 백업 상황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최초 백업 이후엔 변화되거나 추가된 파일이 업데이트 되도록 디자인됐다.

또 '마이북 엘리트' 데스크톱 외장 하드는 언플러그 상태에서도 드라이브에 저장된 내용 및 드라이브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e-라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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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WD 스마트웨어' 소프트웨어 및 256 비트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를 통해 자동화된 백업을 제공하며 1테라바이트(TB), 1.5TB, 2TB의 용량을 제공한다.

WD 외장형 제품 그룹 마케팅 담당자인 데일 피스틸리는 “넷북 및 노트북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외장하드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WD의 외장하드는 국내 개인 소비자들 요구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는 디자인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