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그린 노트북 '포테제 T130' 선봬

일반입력 :2009/11/03 09:52

류준영 기자

도시바코리아가 13.3인치(33.8cm) 16대 9 와이드 스크린에 두께 22.2mm, 무게 1.7Kg인 초박형 노트북 신제품(제품명:포테제 T130, 사진)을 3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전력 사용량을 일반 모드 대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에코모드(Eco Mode)’ 기능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인텔 펜티엄 초저전력 프로세서 SU4100 장착해 평균 전력 소비량을 10와트(W)대로 3배 이상 낮췄다.

DDR2 메모리에 비해 소비전력 효율이 30% 이상 높은 DDR3 메모리(2GB)와 CCFL 백라이트 대비 전력 사용량이 50% 낮은 LED 백라이트를 채용, 배터리 지속 시간을 기존 노트북 대비 2배 이상 늘려 강력한 모빌리티 성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럭스 화이트펄 컬러를 채택했으며, 노트북 전체에 트위스터 디자인을 적용한 ‘서틀 패턴(Subtle Pattern)’을 그려 넣어 슬림 디자인을 강조했다.

신제품은 PDP, LED TV와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HDMI 포트와 최신 근거리 무선 통신 장치인 블루투스 2.1 등을 제공한다.

또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자사전, 휴대폰, MP3 플레이어, PMP 등 다양한 휴대 디지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슬립앤차지(Sleep and Charge)’ 기능과 7-in-1 멀티리더기 장착으로 폭넓은 확장성을 지원한다.

그밖에 ‘퀵리커버리’ 기능을 탑재해 시스템을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는 ‘스마트 페이스’ 기술을 적용한 안면인식 기능, 상하 좌우 움직임을 감지해 급격한 움직임으로 인한 하드디스크 손상을 방지해주는 ‘3D HDD 프로텍션’ 등의 보안 환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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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을 탑재한 이 노트북의 판매가는 109만원.

도시바코리아 마케팅팀 김규진 부장은 “울트라씬 노트북 ‘포테제 T130’은 심플한 슬림 디자인에 무게를 줄이고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린 점이 특징”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 편리한 노트북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시스템을 최적화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