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윈도7 탑재 초박형 노트북 선봬

일반입력 :2009/10/22 07:14    수정: 2009/10/30 15:11

류준영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7’을 탑재한 초박형 노트북PC(제품명: 엑스노트 T380, 사진)를 22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13.3인치 LCD 화면에 두께 25mm, 무게 1.89kg으로 디자인돼 얇고 가벼울 뿐 아니라, 8셀 배터리를 기본 적용해 최대 10.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판매가는 150만원대.

LG전자 엑스노트 시리즈의 프리미엄 제품격인 ‘P510’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의 울트라 씬 노트북 대비 디자인 품격을 높였다.

주름 치마를 형상화한 검정색(에스프레소 블랙) 외부 덮개와 은색(플래티늄 실버)의 내부 디자인 조합으로 명품가방과 같은 느낌도 안겨 준다.

벨벳 소재의 키보드는 입력시 부드러운 감촉을 더했고, LED와 진동 기술을 접목, 터치 패드를 이용할 때 주변부가 LED로 발광하면서 진동해 시각과 촉각을 고려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내부구성엔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7 홈 프리미엄’을 탑재했다. 손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 터치패드를 비롯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을 최소화 해 ‘윈도 비스타’ 대비 빠르고 편리한 사용성을 구현한다.

또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스 기술 코어2듀오 SU7300(1.3GHz 3MB Cache), 4기가바이트(GB) DDR2 메모리 등 고성능과 HD급 해상도의 LED LCD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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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는 ‘윈도7 홈 프리미엄’의 ‘엑스노트T380’을 비롯 ‘윈도7스타터’가 탑재된 HD LCD 적용한 ‘넷북 X120N’ 등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

LG전자 한국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엑스노트 T380’은 휴대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디자인과 배터리 성능으로 기존 업체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