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무엇? 노트북의 한계를 보여주마

일반입력 :2009/10/13 10:05

류준영 기자

바늘을 세워둔 것일까?

사실 이 사진 속의 물체는 노트북이다.

델은 12일(현지시간) '아다모 XPS'의 9.99mm 슬림디자인을 강조한 2장의 스타일리시한 작품사진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는 맥북에어(두께 1.93cm)보다 2분의 1 가량 한층 더 얇아진 델의 노트북 신병기 ‘아다모 XPS’에 대한 신비주의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커버를 덮어둔 상태에서 노트북의 얇은 두께가 마치 바늘 모양을 연상케 하는 이번 사진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돋우기 위해서 델이 특별히 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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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은 “많은 사람들이 아다모 XPS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료돼 있다”라며 “자세한 제품사양을 알리기 전에 앞서 아다모에 큰 관심을 내비친 소비자들을 위해 9.99mm 슬림형 디자인을 강조한 아다모의 고품격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델은 디자인 부문의 혁신을 강조한 아다모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티저광고를 비롯한 신비주의 마케팅을 펼쳐왔으며, 이번 아다모 XPS도 고품격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동일한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